에비앙 앞둔 박성현 "샷 정확도에 집중..충분히 쉬어 컨디션 최상" (LPGA 공식홈피)

이은경 기자 2017. 9. 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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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14일 밤(한국시간)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을 주목했다.

LPGA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14일 메인 스토리로 '에비앙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이자 가장 큰 영광을 목표로 하는 박성현'이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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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14일 밤(한국시간)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을 주목했다.

LPGA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14일 메인 스토리로 '에비앙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이자 가장 큰 영광을 목표로 하는 박성현'이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박성현은 LPGA투어 홈페이지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올해 LPGA투어에 진출하면서 세웠던 승수를 이미 달성(2승)했다. 이제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7승을 거뒀고, KLPGA투어를 치르는 과정에서 일부 참가한 LPGA투어 대회만으로도 상금 순위 상위권에 랭크돼 LPGA 직행 티켓을 얻었다.

그리고 올해 LPGA투어 데뷔 시즌에 '슈퍼 루키'의 모습을 유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박성현은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캐나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에서 2승째를 올렸다.

현재 박성현은 '올해의 신인'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며 사실상 신인상 수상을 굳힌 상태다. 이어 올해의 상금랭킹 1위, 평균타수 2위, 레이스 투 CME글로브 포인트 3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3위,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공동 2위다.

LPGA투어 홈페이지는 "올해의 신인 1위인 박성현은 올해의 선수도 수상 가시권에 있다. LPGA투어에서 1978년 낸시 로페즈 이후 이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선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박성현은 메이저 대회에서 배운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박성현은 US여자오픈에서 우승까지도 가능했지만 마지막 날 막판 실수로 인해 미끄러졌다. 박성현은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타수를 더 줄이려는 욕심을 다스리지 못하고 오히려 실수를 했다. 올해는 그 교훈을 되새기며 역전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배운 게 많다. 박성현은 "내가 아직 배우고 발전할 여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을 치러 보니 이 대회 코스는 정확하게 하는 게 중요하더라. 샷의 정확도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현은 지난 2주간 휴식을 취하며 에비앙 챔피언십 준비에 올인했다. 그는 "충분히 휴식을 취했고, 컨디션은 최상이다"라고 말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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