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실업팀' 목포시청, 울산과 FA컵 4강 대결

김재형 2017. 9. 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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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FA컵에서 실업팀으로는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한 목포시청이 프로 명문 울산 현대와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열린 4강 대진 추첨 결과 울산 현대는 유일한 실업팀인 목포 시청과, 디펜딩 챔피언 수원 삼성은 부산 아이파크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습니다.

울산과 목포시청의 4강전은 오는 27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치러지고, 수원과 부산의 경기는 다음 달 2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립니다.

FA컵 우승팀에게는 상금 3억 원과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실업팀인 목포시청이 우승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K리그 클래식 4위팀에 돌아갑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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