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주급 9억' 테베스의 굴욕, 과체중으로 출전 불가

박주성 기자 입력 2017.09.14. 00:51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카를로스 테베스(33, 상하이 선화)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상하이 선화 우 진구이 감독의 인터뷰를 전하며 테베스가 과체중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테베스는 시즌 중반 경기가 있는 날 디즈니 월드를 방문한 것이 알려지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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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카를로스 테베스(33, 상하이 선화)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바로 과체중 때문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상하이 선화 우 진구이 감독의 인터뷰를 전하며 테베스가 과체중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테베스는 지난해 12월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보카 주니어스를 떠나 상하이 선화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은 엄청난 주급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그는 무려 65만 파운드(약 9억 7,000만 원)의 주급을 받는다.

이후 테베스의 장밋빛 미래가 기대됐다. 하지만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 테베스는 시즌 중반 경기가 있는 날 디즈니 월드를 방문한 것이 알려지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후 테베스는 "쉬는 날에는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해명했다.

최근에는 과체중이 문제가 되고 있다. 상하이 선화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우 진구이 감독은 "나는 지금 테베스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신체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는 경기에 뛸 상태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테베스는 프레디 구아린과 마찬가지로 과체중이다. 나는 팀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다. 최선을 다해 뛸 수 없다면 선택할 이유가 없다. 나는 많은 스타들을 지도했다. 나는 명성으로만 선수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베스는 11경기에서 단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상에서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했다. 테베스가 현재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시나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