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SPO 시선] 최강 '원투 펀치' 무색한 KIA 양현종-헥터

홍지수 기자 입력 2017.09.13. 22:53

KIA 타이거즈가 역전패했다.

국내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 등판했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6이닝 동안 9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볼넷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더구나 양현종과 함께 '최강 원투 펀치'를 이루는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도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5⅓이닝 동안 9실점(7자책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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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양현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역전패했다. 국내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 등판했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KIA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10-15로 졌다. 이범호가 홈런 두 방을 날려 4타점, 안치홍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안타 3타점 활약을 벌이는 등 타선이 힘을 냈으나 마운드가 무너졌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6이닝 동안 9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볼넷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홈런 두 방을 맞으면서 다소 실점이 많았다. 최근 기록이 좋지 않다.

양현종은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18승째를 챙겼다. 그러나 홈런 한 방을 맞고 7이닝 동안 5실점(4자책점)으로 애를 먹었다. 이날 SK전을 포함해 2경기에서 13이닝 동안 10실점(8자책점)을 기록했다.

역전을 허용한 불펜진도 문제였지만, 팀을 대표하는 선발투수의 부진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도 웃을 수 없었다. 더구나 양현종과 함께 '최강 원투 펀치'를 이루는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도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5⅓이닝 동안 9실점(7자책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아직 정규 시즌 1위가 확정된 게 아니다. 2위 두산 베어스와 2.5경기 차다. 사실상 KIA의 한국시리즈 직행이 유력한 분위기지만, 이후가 문제다. 포스트시즌에서 1패는 정규 시즌 1패와 다르다. 올 시즌 다승 부문 1위는 양현종, 2위는 헥터(17승)다. 정규 시즌부터 곧 다가오는 포스트시즌까지 올해 최강 '원투 펀치'로 불리는 두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