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승' 유희관, "들뜨지 않고 다음경기 준비 잘 할 것"

입력 2017. 9. 1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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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신중한 투구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유희관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역투로 팀의 13-3 완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타선이 2회 3점, 3회 7점 대폭발하면서 유희관의 시즌 9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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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신중한 투구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유희관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역투로 팀의 13-3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유희관은 신중하게 투구에 임했다. 인터벌이 다소 길었지만 신중함으로 NC 타자들을 요리했다. 2회말에는 1사 1,3루 위기에 몰린 뒤 2사 만루까지 위기가 증폭됐지만 실점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여유있게 풀어갔다. 

이날 스트라이크 72개, 볼은 34개였다. 유희관다운 제구가 되살아났다. 볼넷은 1개 뿐이었다. 

그리고 타선이 2회 3점, 3회 7점 대폭발하면서 유희관의 시즌 9승을 도왔다.

경기 후 유희관은 "모처럼 승리 투수가 됐는데 들떠있지 않고 다음 경기 준비 잘 하겠다"면서 "야수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줘 여유있게 공을 던질 수 있었다. 부진에도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힘내서 잘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9승을 올리며 5년 연속 10승 기록에 1승만 남겨두게 됐다. 이에 대해 유희관은 "기록을 의식하지 않고 열심히 하다보면 또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하다보면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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