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배구

박기원 감독 "센터 조재영? 더 잘할 수 있는데.."

이보미 기자 입력 2017.09.13. 22:21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에 패했다.

대한항공은 13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ㆍ넵스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삼성화재전에서 2-3으로 졌다.

조재영에 대해 박 감독은 "센터로 첫 경기를 뛰었다. 합격점이라 할 수는 없지만 연습한 대로 하더라. 좀 더 나은 공격력이 나올 수 있는데 긴장을 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대회 삼성화재, 한국전력과 함께 A조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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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에 패했다. 

대한항공은 13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ㆍ넵스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삼성화재전에서 2-3으로 졌다. 

이날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와 레프트 김학민, 곽승석, 라이트 신영수, 센터 조재영과 진성태, 리베로 백광현을 먼저 내보냈다. 

하지만 삼성화재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이에 가스파리니, 정지석 등을 투입했다. 4, 5세트에는 올해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리베로 정성민이 나서기도 했다. 세터 황승빈, 센터 김철홍, 천종범 등도 교체로 코트를 밟았다. 

팀 블로킹에서 19-13으로 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결정적인 순간 삼성화재 박철우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박기원 감독은 "비시즌 측면 공격수로 향하는 토스 스피드를 올렸다. 하지만 세터, 공격수 호흡이 맞지 않았다. 체력적으로도 준비가 덜 돼있는 것 같다. 몸이 많이 무거웠다"면서 "신영수가 연습한 것만큼 올라오지 않아 억지로 가스파리니를 넣었다. 가스파리니 역시 작년 토스와 다를 것이다.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삼성화재 배구 문화는 똑같다. 수비 잘 하고 범실 없이 하는 것. 준비 많이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세터에서 센터로 변신한 조재영은 이날 블로킹 4개를 포함해 8점을 기록했다. 

조재영에 대해 박 감독은 "센터로 첫 경기를 뛰었다. 합격점이라 할 수는 없지만 연습한 대로 하더라. 좀 더 나은 공격력이 나올 수 있는데 긴장을 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대회 삼성화재, 한국전력과 함께 A조에 속해있다. 오는 16일 한국전력과 격돌할 예정이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