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7이닝 연속 홈런.. ML 역사상 첫 대기록 작성

입력 2017. 9. 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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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미네소타 타선은 1회부터 7회까지 7이닝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경기 후 미네소타의 7이닝 연속 홈런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라고 전했다.

비록 미네소타는 마지막 8회에는 홈런을 터뜨리지 못해, 전 이닝 홈런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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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제이슨 카스트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작성했다. 7이닝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미네소타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미네소타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폭격했다. 또한 마운드는 샌디에이고 타선을 산발 4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이것만이 아니었다. 이날 미네소타 타선은 1회부터 7회까지 7이닝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무려 7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경기 후 미네소타의 7이닝 연속 홈런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라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1회 선두타자 브라이언 도저가 홈런을 터뜨린 뒤 2회와 3회에는 호르헤 폴란코-제이슨 카스트로가 뒤를 이었다.

이어 4회에는 에디 로사리오가 아치를 그렸고, 5회에는 카스트로가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며 기세를 이어갔다.

또한 6회에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7회에는 케니 바르가스가 바톤을 이어 받아 담장을 넘겼다.

비록 미네소타는 마지막 8회에는 홈런을 터뜨리지 못해, 전 이닝 홈런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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