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산 '악마의 왼발' 티라톤 분마탄, J리그 세레소 가나

김용일 2017. 9. 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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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악마의 왼발'로 불리는 왼쪽 측면 수비수 티라톤 분마탄(27·무앙통 유나이티드)이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13일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세레소 구단은 태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기도 한 분마탄 영입을 고려 중이다.

여러 태국 언론도 분마탄의 J리그행을 점치는 보도를 하고 있는데, 세레소 한 관계자는 "검토 단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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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관심을 받고 있는 태국 무앙통 수비수 티라톤 분마탄. 캡처 | 닛칸스포츠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태국산 ‘악마의 왼발’로 불리는 왼쪽 측면 수비수 티라톤 분마탄(27·무앙통 유나이티드)이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13일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세레소 구단은 태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기도 한 분마탄 영입을 고려 중이다. 여러 태국 언론도 분마탄의 J리그행을 점치는 보도를 하고 있는데, 세레소 한 관계자는 “검토 단계”라고 설명했다.

분마탄은 ‘악마의 왼발’이라는 별명을 지닐 정도로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가 일품이다. 그는 자국리그 뿐 아니라 아시아 무대에서도 두각을 보여왔다. 지난 4월 울산현대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홈경기를 치를 때도 선제 결승골의 디딤돌이 되는 크로스로 1-0 신승을 견인했고, 5월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무앙통의 16강행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초까지 부리람에서 뛴 그는 J리그 뿐 아니라 K리그 일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다가 그해 5월 태국 리그 최고 이적료인 3500만 바트(약 11억 원)를 기록하면서 무앙통에 입단했다. 마침내 ACL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고 리그 진출을 노크하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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