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 논란' LG 측 "강상수 코치, 절대 반말한 적 없다"

2017. 9. 1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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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강상수 코치가 '반말 논쟁'에 억울함을 전했다.

심판이 존댓말로 답했지만, 계속해서 강상수 코치가 반말을 했고, 김병주 구심은 유지현 주루 코치를 통해 반말을 지양해줄 것을 요청했다.

LG 관계자는 경기를 마친 뒤 "강상수 코치는 반말을 한 적이 없다"며 "강상수 코치가 경기를 마친 뒤 당시 상황에 대해서 '낮아요?'라고 물었고, 본인보다 선배인 만큼 절대 반말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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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강상수 코치가 '반말 논쟁'에 억울함을 전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14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양상문 감독은 3회말 시작을 앞두고 갑작스레 그라운드에 나가려는 타자 유강남을 비롯해 1루, 3루 코치를 더그아웃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김병주 주심과 양상문 감독은 격렬하게 논쟁을 벌였고, 약 4분 간 경기가 중단된 뒤 재개됐다.

심판 측에 따르면 원인은 '반말'. 당시 현장에 있던 김풍기 심판 위원장에 따르면 강상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왔다가 내려오면서 김병주 구심에게 반말로 '(공이) 낮아?'라고 물었다. 심판이 존댓말로 답했지만, 계속해서 강상수 코치가 반말을 했고, 김병주 구심은 유지현 주루 코치를 통해 반말을 지양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김병주 주심이 강상수 코치를 보자 양상문 감독은 "왜 코치를 째려보냐"며 나와서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언쟁이 발생했다.

LG 관계자는 경기를 마친 뒤 "강상수 코치는 반말을 한 적이 없다"며 "강상수 코치가 경기를 마친 뒤 당시 상황에 대해서 '낮아요?'라고 물었고, 본인보다 선배인 만큼 절대 반말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 관계자는 "양상문 감독의 어필 내용은 반말에 대한 것이 맞다. 그러나 경상도 특유의 톤 때문에 반말로 들린 것이지 절대로 반말을 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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