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김연아 생일 축하하며 올린 '뭉클' 영상 보니

김은빈 2017. 9. 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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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OC 페이스북]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피겨 여제' 김연아(27) 전 선수의 생일을 축하했다.

5일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이날 생일을 맞은 김 전 선수를 축하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피겨퀸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업적, 은퇴 후에도 후배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전 선수의 일대기가 그려졌다. "한국의 열악한 피겨스케이팅 환경을 바꾸겠다는 각오로 임했던 김연아는 꾸준한 노력 끝에 국가적 영웅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며 사진마다 직접 자막도 덧붙였다.

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 경기에 나선 김 전 선수의 사진과 함께 "생일 축하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당시 노란빛이 도는 올리브색 의상을 입고 스티븐 손드하임의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열연한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IOC 페이스북]
[사진 IOC 인스타그램]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공식 SNS를 통해 김 전 선수의 생일 축전을 보낸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3년 선수 시절은 물론 은퇴 뒤인 지난해에도 한글로 생일 축전을 남기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연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해 제 생일을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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