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MVP' WILL, 일본 3X3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

손대범 2017. 9. 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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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39, 205cm)이 이끄는 국내 3X3 전문농구팀 '윌(WILL)'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윌'은 2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린 '3x3 프리미어.EXE' 마지막 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며 창단이래 첫 라운드 우승을 거머쥐었다.

나가사키 라운드에 출전한 '윌'은 국가대표 출신 이승준과 전 프로선수 방덕원, 동호회 강자 박민수, 그리고 재일교포 고상범 등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윌'의 2017년 일본에서의 일정은 우승과 함께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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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이승준(39, 205cm)이 이끄는 국내 3X3 전문농구팀 '윌(WILL)'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윌'은 2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린 '3x3 프리미어.EXE' 마지막 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며 창단이래 첫 라운드 우승을 거머쥐었다. 2년 도전 끝에 이룬 값진 성과다. 이승준은대회 MVP로 선정됐다.

나가사키 라운드에 출전한 '윌'은 국가대표 출신 이승준과 전 프로선수 방덕원, 동호회 강자 박민수, 그리고 재일교포 고상범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윌'은 국제농구연맹(FIBA)이 기획한 3x3 우츠노미야 마스터스에도 출전하는 등 꾸준히 3x3 대회 문을 두드리며 경험을 쌓아왔다. 국내에서는 강세를 보였지만 그간 일본 무대에서는 고전해왔다. 그러나 이번 라운드는 달랐다. 오키나와 세븐티투, 가고시마 익스플로어러스 등을 꺾으면서 정상에 서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윌'의 2017년 일본에서의 일정은 우승과 함께 마무리 됐다. '3x3 프리미어.EXE'는 내주부터 플레이오프에 돌입하지만, 포인트가 부족해 '윌'은 정규시즌을 끝으로 2017년 활동을 마치게 됐다. '윌'을 창단하고 지원한 정용기 대표는 "우승은 했지만 그전까지의 포인트가 부족해 플레이오프는 오르지 못했다"라며 "그래도 2년이란 시간이 걸려 얻은 성과였다"며 새 시즌을 기대했다.

+ 전적 +

예선 : 윌 21-16 제쓰리
예선 : 윌 21-13 오까야마
준결승 : 윌 21-19 오키나와
결승 : 윌 21-17 가고시마





 

# 사진=윌 정용기 대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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