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후반기 강력한 모습 이어갔다"

2017. 8. 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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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확실한 지원 속에서 류현진(30·LA 다저스)이 시즌 5승 수확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5승 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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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타선의 확실한 지원 속에서 류현진(30·LA 다저스)이 시즌 5승 수확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5승 달성에 성공했다. 

아울러 그동안 빈약한 득점 지원에 허덕였던 류현진이었지만, 이날 만큼은 적재적소에서 터진 타선, 그리고 본인의 활약까지 더해졌다.  

2회초 류현진의 희생번트 이후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가 터졌고, 1-1로 맞선 4회초 커티스 그랜더슨이 팀에 리드를 안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류현진은 6회초 1사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는 등 활약했고, 이후 타선은 7회초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 그리고 8회초 야스마니 그란달, 애드리언 곤잘레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5-2 승리를 완성했다. 

특히 전날(24일) 리치 힐의 9이닝 노히터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10회 끝내기 패배를 당한 여파를 극복한 타선의 활약이었다.

경기 후 MLB.com 역시 다저스 타선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MLB.com은 "전날 경기 다저스는 10회 동안 1점도 뽑지 못해 리치 힐의 노히터를 돕지 못했다"면서도 "그러나 하루 뒤 다저스 타선은 공격력을 되찾았고 타선 도움으로 류현진의 승리와 팀의 시즌 90승을 지켜냈다"고 전했다.

이어 "6이닝 동안 4안타와 1점 밖에 내주지 않은 류현진은 후반기 강력한 모습을 이어갔고, 류현진의 뒤에는 타선의 지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후반기 6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1.54(35이닝 6자책점)의 호조를 이어갔다. 

아울러 이날 다저스는 시즌 90승(36패) 고지를 밟으면서 지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 이후 126경기 만에 90승을 달성한 첫 번째 팀이 됐다. 1913년 이후로 범위를 넓히면 6번째 팀이 됐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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