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인종차별? 존경하는 박지성 보라, 실력이 중요"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7. 8. 24.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폴 포그바가 박지성을 언급하며 인종차별에 맞서 실력으로 경기장 위에서 보여준 모습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이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온라인상에서의 인종차별 등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묻자 " 축구선수라면 피부색은 중요치 않다. 그저 경기장 위에서 실력을 보여주면 된다. 내가 호나우지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박지성을 존경하는 것은 그들이 경기장 위에서 보여준 실력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폴 포그바가 박지성을 언급하며 인종차별에 맞서 실력으로 경기장 위에서 보여준 모습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ESPN은 23일(이하 현지시각) 폴 포그바와의 단독 영상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온라인상에서의 인종차별 등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묻자 “ 축구선수라면 피부색은 중요치 않다. 그저 경기장 위에서 실력을 보여주면 된다. 내가 호나우지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박지성을 존경하는 것은 그들이 경기장 위에서 보여준 실력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그바는 "그저 경기장에서 보여주면 된다. 그것이 인종차별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다. 경기를 잘하고 골도 넣는다면 무슨 상관이겠는가. 누군가는 하지 못한다는 것을 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폴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지난시즌 이적하면서 무려 8900만파운드(약 1320억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켜 역대 1위의 몸값에 올랐었다. 하지만 최근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하면서 2억2000만유로(약 3000억원)로 이적하면서 역대 몸값 2위가 됐다.

올시즌에는 리그 2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