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해소' 마이클 이페브라, 다시 교체가능 선수로

손대범 2017. 8. 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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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접촉 의심을 받았던 마이클 이페브라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

KBL은 23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외국선수 이페브라 케이스를 심의했다.

덕분에 이페브라 선수는 자격을 회복, 24일부터 전 구단 가승인이 가능한 대상 선수가 됐다.

만일 복수의 구단이 이페브라를 원할 경우에는 2016-2017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우선권이 주어지기에 KGC인삼공사는 권리를 가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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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사전접촉 의심을 받았던 마이클 이페브라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 KBL에 올 수 있게 됐다. KBL은 23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외국선수 이페브라 케이스를 심의했다.

이페브라는 지난 18일, 본인의 SNS 계정에 안양 KGC인삼공사와 계약이 됐다는 내용의 유럽 농구전문매체의 기사를 공유한 바 있다. 계약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공유였기에 KBL은 계약 위반 의심 사유가 된다고 판단, 22일부터 시작된 가승인 대상선수에서 제외하고 조사를 실시했다.

KBL 재정위원회는 KGC인삼공사의 진술과 선수, 에이전트로부터의 소명을 통해 사실 관계를 조사한 결과 규정 위반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  KGC인삼공사 김성기 사무국장은 지난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페브라 에이전트에게 계약 조건 설명을 위해 계약서 사본을 보낸 것이 이페브라의 오해를 산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KBL 질의도 있었으나, 사본 자체를 해당 KBL 직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받았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덕분에 이페브라 선수는 자격을 회복, 24일부터 전 구단 가승인이 가능한 대상 선수가 됐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의혹의 당사자가 됐던 KGC인삼공사가 이페브라에 대해 가승인을 신청할 지는 확실치가 않다. 만일 복수의 구단이 이페브라를 원할 경우에는 2016-2017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우선권이 주어지기에 KGC인삼공사는 권리를 가질 수가 없다.

한편 마이클 이페브라는 지난 시즌 창원 LG 소속으로 14경기에서 14.9득점 2.1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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