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차두리 코치 만난 이동국의 말.."빠따도 같이 맞자"

장현은 작가, 정윤식 기자 2017. 8. 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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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선후배 사이였던 이동국과 차두리가 축구대표팀 소집 현장에서 선수와 코치 사이로 재회했습니다.

이어 이동국 선수는 동생이자 후배인 차두리와 반갑게 포옹하며 김남일을 향해 "내 밑으로 빠따 맞으면 같이 맞아야 하잖아?"라고 물었습니다.

이어 차두리 코치가 "나한테 명칭을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이동국 선수는 "차...코..."라고 말을 흐려 주변에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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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선후배 사이였던 이동국과 차두리가 축구대표팀 소집 현장에서 선수와 코치 사이로 재회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란 및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를 앞두고 어제(21일) 파주 NFC에서 마주쳤습니다.

이동국과 차두리는 2014년 10월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친선경기 이후 처음 접한 상황이라고 전해집니다.

과거에는 대표팀 선후배 선수로 호흡을 맞추던 두 사람은 신태용호에서 선수와 코치로 재회했습니다.

자신과 함께 필드에서 뛰었던 후배 이동국을 본 김남일 역시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악수를 했습니다.

이동국은 "몸은 선수들보다 더 좋은 거 같은데"라고 장난스럽게 말했습니다.

이어 이동국 선수는 동생이자 후배인 차두리와 반갑게 포옹하며 김남일을 향해 "내 밑으로 빠따 맞으면 같이 맞아야 하잖아?"라고 물었습니다.

지난 12일 김남일 코치가 대표팀에 대해 "마음 같으면 지금 들어가서 '빠따'라도 치고 싶었다"라고 말한 것을 가지고 너스레를 떤 겁니다.

이어 차두리 코치가 "나한테 명칭을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이동국 선수는 "차...코..."라고 말을 흐려 주변에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최근 이동국 선수는 지난 2014년 10월 파라과이, 우루과이 친선경기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됐습니다.

이동국은 이날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김)남일이 형과 차두리에게 '코치님'이라고 불러야 할지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며 "대표팀의 문제에 대해 두 코치와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 감독은 이동국 선수에 대해 "최고 기량이 있다고 판단해서 뽑았다. 마흔 다 되는 이동국이 앞에서 열심히 뛰는데 후배들이 안 뛰겠냐"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출처=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장현은 작가,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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