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3타점 폭발' 롯데, 한화에 극적인 재역전승

입력 2017. 8. 20.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한 번 역전극을 일구며 승리를 따냈다.

롯데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3회말, 선두타자 문규현이 배영수의 135km 빠른공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시즌 4호)를 터뜨리며 1점을 만회했다.

이후 롯데는 4회 무사 1,2루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살리지 못했고, 이후 한화 선발 배영수의 역투에 틀어 막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전,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한 번 역전극을 일구며 승리를 따냈다.

롯데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성적 59승54패2무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2연승이 중단되며 시즌 46승64패 2무가 됐다.

한화가 1회 상대 실책과 폭투 등으로 기회를 잡았고 이를 점수로 연결시켰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이동훈의 희생번트 시도 때 다시 한 번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1,3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후 정근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상대 폭투가 나오며 1사 2루 기회가 이어졌고 최진행의 우중간 2루타로 2-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3회말, 선두타자 문규현이 배영수의 135km 빠른공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시즌 4호)를 터뜨리며 1점을 만회했다.

이후 롯데는 4회 무사 1,2루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살리지 못했고, 이후 한화 선발 배영수의 역투에 틀어 막혔다. 하지만 8회 드디어 혈을 뚫었다.

8회초 1사 후 손아섭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대타 전준우가 송창식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롯데는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롯데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 최진행의 안타와 하주석의 사구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양성우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3-3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한화가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결국 롯데가 이어진 9회초 공격에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1사 후 김동한의 볼넷과 신본기의 1루수 땅볼로 2사 1루를 만든 뒤, 손아섭이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그리고 전준우가 역전 좌전 적시타를 다시 터뜨리며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롯데가 9회말 마무리 손승락을 올려 1점의 점수를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