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제라드의 비판, "외질은 아스널의 골칫거리"

정지훈 기자 입력 2017. 8. 20. 16:37 수정 2018. 8. 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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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가 아스널의 에이스 메수트 외질에 대해 책임감이 없다고 비판하며 아스널의 골칫거리라고 강하게 표현했다.

경기 후 제라드는 영국 `BT 스포츠`를 통해 "나는 외질로 인해 좌절했고, 실망했다. 외질은 공을 뺏겼을 때 팀 동료들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나는 그의 반응과 몸짓을 걱정하고 있다. 외질의 책임감은 충분하지 않고, 특히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의 골칫거리다"며 외질에게 책임감이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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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영국 축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가 아스널의 에이스 메수트 외질에 대해 책임감이 없다고 비판하며 아스널의 골칫거리라고 강하게 표현했다.

아스널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에 0-1로 패배했다. 지난 개막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아스널이 2라운드에서 패배를 당하며 이번 시즌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졌다.

무기력했다. 아스널은 `에이스` 산체스가 없는 상황에서 라카제트, 외질, 램지, 웰백, 체임벌린 등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위력이 없었다. 반면, 스토크는 헤세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펼치며 아스널의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렸다. 결국 스토크는 헤세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제라드는 영국 `BT 스포츠`를 통해 "나는 외질로 인해 좌절했고, 실망했다. 외질은 공을 뺏겼을 때 팀 동료들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나는 그의 반응과 몸짓을 걱정하고 있다. 외질의 책임감은 충분하지 않고, 특히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의 골칫거리다"며 외질에게 책임감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라드는 "외질은 오직 공을 가졌을 때만 찬스를 만드려고 한다. 그러나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는 다르다. 만약 외질이 월드클래스 선수라면 공수 모두에 기여해야 한다. 그는 공을 잃었을 때 팀을 위해 뛰지 않는다"며 재차 아쉬움을 표현했다.

과거 아스널의 수비수 마틴 키원도 "베르캄프, 앙리, 비에라는 경기를 위해 모든 것을 던졌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을 했다. 아스널은 외질과 같은 선수와 함께 할 여유가 없다. 그는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며 제라드의 의견에 동의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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