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창영 위닝샷 앞세워 삼성에 극적 승리

김종민 2017. 8. 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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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서울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정창영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맛봤다.

LG는 19일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76-74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된 라틀리프가 중거리슛과 골밑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 종료 30여 초를 남기고 71-74로 뒤지던 삼성은 이동엽이 3점슛을 터트리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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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종민 기자] 창원 LG가 서울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정창영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맛봤다. LG는 19일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76-74로 승리를 거뒀다.

LG는 정창영, 박인태, 최승욱 등 젊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반면 삼성은 시즌권 행사를 앞두고 모인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김동욱, 김태형, 이동엽, 김태술 등이 먼저 코트를 밟았고, 김종규가 국가대표 차출로 빠진 LG에서는 박인태, 저스틴 터브스, 기승호, 조성민, 양우섭이 선발로 나섰다.

초반 주도권은 삼성이 잡았다. 김동욱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삼성은 라틀리프의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리드를 뺏긴 LG는 김시래가 투입된 이후 공격이 살아나는 듯했지만 저조한 야투성공률에 발목을 잡히면서 1쿼터를 17-23으로 마쳤다.

LG는 2쿼터에 삼성의 라틀리프, 김태술, 김동욱이 자리를 비운 사이 추격에 나섰다. LG는 양우섭과 박인태가 연속 돌파 득점을 올리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정창영의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43-38로 경기를 뒤집었다.

3쿼터에는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삼성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된 라틀리프가 중거리슛과 골밑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라틀리프가 다시 코트를 비우자 LG도 기다렸다는 듯이 박인태와 최승욱이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61-59, 재역전했다.

팽팽한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 갈렸다.

4쿼터 종료 30여 초를 남기고 71-74로 뒤지던 삼성은 이동엽이 3점슛을 터트리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LG가 극적인 플레이로 활짝 웃었다. 정창영이 돌파에 이은 더블 클러치를 성공시키면서 76-74로 앞서갔다. 사실상의 위닝샷이었다.

결과 >>

LG 76 (17-23, 26-15, 18-21,15-15) 74 삼성


#사진_김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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