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후폭풍? 드락슬러 방출 통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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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영입 후폭풍일까.
파리 생제르맹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율리안 드락슬러에게 이적을 권유했다.
드락슬러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PSG에 합류했다.
드락슬러는 유용한 자원이지만, 앙헬 디 마리아, 에딘손 카바니, 네이마르 트리오를 쓸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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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네이마르 영입 후폭풍일까. 파리 생제르맹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율리안 드락슬러에게 이적을 권유했다.
독일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빌트’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에 따르면 드락슬러가 얼음길을 걷고 있다. 에메리 감독이 드락슬러에게 팀 내에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라며 방출을 통보했음을 전했다.
드락슬러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PSG에 합류했다. 이적과 동시에 PSG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고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도 준수했다. 2016/2017시즌 10골 5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르셀로나전에서도 득점했다.
그러나 반년 만에 입지에 변동이 생겼다. 네이마르의 PSG 이적 때문이다. PSG는 올여름 바르사 핵심 선수 네이마르 영입에 착수했고 2,900억이 넘는 거액을 들여 영입에 성공했다.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PSG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드락슬러는 유용한 자원이지만, 앙헬 디 마리아, 에딘손 카바니, 네이마르 트리오를 쓸 공산이 크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지만, 지난 시즌 4번 출전에 그쳤다. 에메리 감독도 드락슬러에게 “자리가 없다“라고 선언한 상황이다.
행선지는 아직 미정이다. 최근 독일 언론에 따르면 드락슬러 대리인이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한 정황이 포착됐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명단을 위해서라도 이적이 시급해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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