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역전포' 이대호, 6년 만에 연타석 홈런

허재원 2017. 8. 16. 23: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8월 들어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이대호 선수가, 6년 만에 '연타석 홈런'을 쳐냈습니다.

롯데는 3연승을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0 대 1로 끌려가던 4회, 이대호가 두산 선발 보우덴을 상대로 대형 홈런을 뽑아냅니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홈런입니다.

2 대 2로 맞선 6회에도 이대호의 방망이는 다시 매섭게 돌았습니다.

이번에는 바깥쪽 공을 밀어쳐 다시 한 번 보우덴을 울렸습니다.

일본 진출 전인 2011년 이후 무려 6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때려낸 연타석 홈런입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한 방을 쳐낸 이대호를 앞세워, 롯데는 두산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린드블럼은 롯데 복귀 후 5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9회 등판해 2점의 리드를 지켜낸 손승락은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KIA 4번 타자 최형우가 깨끗한 적시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입니다.

2002년 타이론 우즈와 2015년 박병호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4년 연속 100타점을 돌파한 선수가 됐습니다.

최형우는 6회에도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중전 안타로 타점 2개를 추가하며 타점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최형우의 맹활약 속에 선두 KIA는 3연승을 달리며 2위 두산과의 승차를 8경기로 벌렸습니다.

LG는 빗속에 치러진 연장 10회 말, 로니의 끝내기 안타로 kt를 꺾고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 화제의 뉴스]
어남류가 현실로? 류준열♥혜리 결국 인정했다한약 먹으면 간 손상 된다? 직접 확인해보니…길 가던 여성들에게 캡사이신·달걀 테러한 남성들"후배 여경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 경찰이 또?[영상] 축제 도중 쓰러진 나무에 13명 사망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