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조절 장애? 셸비, 심리 치료 사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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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조 셸비(25,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또? 이해할 수 없는 돌발 행동을 보여온 셸비가 심리 치료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셸비의 퇴장은 결정적 분수령이 됐다.
예측 불가능한 행동, 거친 플레이로 악명이 높았던 셸비가 또다시 사고를 친 것.
"사실 지난해부터 심리학자를 만나 멘탈적인 부분을 논해왔다"고 털어놓은 셸비는 과거 행위에 대해서도 "정말 유치한 짓이었다"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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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존조 셸비(25,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또? 이해할 수 없는 돌발 행동을 보여온 셸비가 심리 치료 사실을 고백했다.
사건이 재발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1부리그 복귀전을 치른 뉴캐슬은 토트넘 홋스퍼에 0-2로 패하며 아쉬움을 샀다.
이날 셸비의 퇴장은 결정적 분수령이 됐다. 후반 3분, 셸비는 델레 알리와의 사소한 다툼 뒤 발목 부위를 고의로 밟았다. 예측 불가능한 행동, 거친 플레이로 악명이 높았던 셸비가 또다시 사고를 친 것. 수적 우세를 누린 토트넘은 이후 두 골을 몰아 넣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에 셸비는 반성의 목소리를 냈다. 영국 '메일'에 따르면 셸비는 "가끔은 그라운드에 섰을 때 나 스스로 통제할 필요가 있다"며 그간의 잘못을 시인했다.
"사실 지난해부터 심리학자를 만나 멘탈적인 부분을 논해왔다"고 털어놓은 셸비는 과거 행위에 대해서도 "정말 유치한 짓이었다"고 자책했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자중한 채 배우려고 한다.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셸비는 2010/2011 시즌 리버풀 소속으로 EPL을 처음 경험했다. 만 18세 나이로 1부리그를 누비는 등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리버풀, 스완지 시티, 뉴캐슬 등을 거치는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 경력도 쌓았다. 하지만 잦은 돌발 행동에 발목을 잡히곤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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