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555m 빌딩 등반' 발생 수익금으로 장학금 전달

2017. 8. 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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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자인이 빌딩 등반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한다.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은 "8월 17일 '암벽여제' 김자인(스파이더코리아)의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빌딩 555m 등반'과 관련돼 있다. 김자인은 지난 5월 20일 555m 높이의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며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은 "롯데월드타워 등반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성북구 저소득아동청소년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라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김자인이 전달하는 장학금은 빌딩 높이와 같은 555만원이다.

[김자인.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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