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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41] '헤비급 자존심' 명현만, 바넷에 2R 완벽 KO승

입력 2017.08.12. 22:25

명현만이 한국 헤비급의 자존심을 지켰다.

명현만은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41 무제한급 크리스 바넷(미국)과 경기서 2라운드서 KO 승을 거뒀다.

명현만과 크리스 바넷은 지난 4월 로드FC 038에서 1차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내 명현만의 펀치가 크리스 바넷의 눈 윗부분에 적중했고 커팅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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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원주, 우충원 기자] 명현만이 한국 헤비급의 자존심을 지켰다.

명현만은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41 무제한급 크리스 바넷(미국)과 경기서 2라운드서 KO 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명현만은 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명현만과 크리스 바넷은 지난 4월 로드FC 038에서 1차전을 치렀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타격을 주고받으며 견제했다. 하지만 이내 명현만의 펀치가 크리스 바넷의 눈 윗부분에 적중했고 커팅으로 이어졌다. 링닥터는 경기를 계속할 수 없다는 진단을 내렸고 심판은 크리스 바넷의 부상 직전까지의 경기 내용을 토대로 판단, 명현만의 손을 들어주며 경기를 끝냈다.

즐거운 바넷과는 달리 명현만은 진지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명현만은 계체량을 마친 뒤 "TV로 보시든 직관을 하시든 팬들에게 약속하고 싶다. 무조건 1라운드 안에 끝내겠다"고 했다.

케이지에 오르는 동안에도 명현만과 바넷의 스타일은 완전히 달랐다. 진지한 명현만과 즐거운 바넷은 경기 초반부터 많은 움직임을 선보였다.

명현만은 로킥을 통해 바넷을 위협했다. 로블로에 대한 부담이 큰 명현만이었지만 걱정하지 않고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1라운드 초반을 제외하고는 지루한 경기가 이어졌다.

설상가상 2라운드 중반 명현만은 클린치 레슬링을 펼치던 중 시도한 니킥이 로블로가 되어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로드FC는 로블로 상황이 되면 5분간 회복할 시간을 부여한다. 로블로 휴식이 끝난 뒤 이어진 경기서 명현만은 강력한 펀치로 완승을 거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