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사익스, 터키진출 움직임..새 선수 뽑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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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키퍼 사익스(24)가 사실상 KBL을 떠났다.
인삼공사 구단 관계자는 12일 "사익스가 터키 2부리그 안카라와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익스가 터키리그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혀 구단으로선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익스가 유럽으로 진로를 틀면서 인삼공사는 최근 3년간 외국인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새 외국인 선수를 다시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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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키퍼 사익스(24)가 사실상 KBL을 떠났다.
인삼공사 구단 관계자는 12일 "사익스가 터키 2부리그 안카라와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익스가 터키리그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혀 구단으로선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익스는 지난 시즌 인삼공사의 단신 외국인 선수로 맹활약하며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다쳐 우승의 순간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인삼공사는 사익스와 재계약하기로 일찌감치 확정했다.
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과 사익스 체제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최근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익스가 유럽으로 진로를 틀면서 인삼공사는 최근 3년간 외국인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새 외국인 선수를 다시 찾아야 한다.
인삼공사는 사익스를 이번 외국인 트라이아웃에서 뽑은 게 아니라 위약금 10만 달러도 받을 수 없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구단이 뽑은 외국인 선수들이 계속 다른 리그로 방향을 틀고 있는데,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에 관한 전반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최근엔 고양 오리온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뽑은 더스틴 호그가 계약을 파기하고 터키리그에 진출하기도 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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