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류현진·테임즈 '올해 재기상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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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출신 '투타 괴물'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나란히 올해의 재기상(Comeback Player) 후보로 거론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올해의 재기상 후보로 에릭 테임즈, 류현진, 잭 그레인키(3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그레그 홀랜드(32·콜로라도 로키스), 랜스 린(3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앤드루 매커친(31·피츠버그 파이리츠)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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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BO리그 출신 '투타 괴물'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나란히 올해의 재기상(Comeback Player) 후보로 거론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올해의 재기상 후보로 에릭 테임즈, 류현진, 잭 그레인키(3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그레그 홀랜드(32·콜로라도 로키스), 랜스 린(3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앤드루 매커친(31·피츠버그 파이리츠) 등을 꼽았다.
2014년까지 다저스 3선발로 활약한 류현진은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긴 재활에 들어갔다.
'1차 재활'을 마친 류현진은 지난해 7월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지만, 4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뒤 곧바로 팔꿈치 수술까지 받았다.
투수에게 치명적인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을 두고 예전처럼 던지는 건 힘들 거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올해 3년 만에 액티브(25인) 로스터에서 시즌을 맞이한 뒤 지금까지 선발 로테이션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17경기 4승 6패 91⅔이닝 89탈삼진 평균자책점 3.53이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후반기 6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로 '괴물투수'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테임즈에게는 더 많은 설명이 따라붙었다.
매체는 "한국의 NC 다이노스에서 3년 동안 괴물 같은 시즌을 보낸 테임즈는 올해 밀워키로 돌아와 3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4월 믿기 힘든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페이스를 줄곧 유지하지는 못했지만, 타율 0.242에 홈런 25개로 활약 중"이라고 소개했다.
매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공백을 딛고 빅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올해의 재기상을 수여한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는 마크 트럼보(31·볼티모어 오리올스), 내셔널리그는 24세에 사고로 숨진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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