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예선] 한국, '아시아 NO.1' 이란에 0-3 완패..2연패

이보미 기자 2017. 8. 1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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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 이란의 벽은 높았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21위 한국은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이란 아르다빌에서 열린 2018 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예선 A조 2차전에서 이란(8위)을 만나 0-3(10-25, 25-27, 18-25) 패배였다.

하지만 이란이 여유로운 경기 운영으로 10-6 리드를 잡았다.

그것도 잠시 서브 득점까지 더해 20-15로 달아난 이란이 3세트 승리로 일찌감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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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강적' 이란의 벽은 높았다. 김호철호가 2연패를 기록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21위 한국은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이란 아르다빌에서 열린 2018 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예선 A조 2차전에서 이란(8위)을 만나 0-3(10-25, 25-27, 18-25) 패배였다. 아시아 내 최고 전력을 자랑하는 이란이다. 한국이 넘기에는 버거웠다. 

전날 한국은 카타르와의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2-0에서 2-3으로 뒤집히는 분패를 당했다. 2차전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홈팀 이란과 맞대결을 펼쳤다. 

1세트부터 한국이 고전했다. 상대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고전했다. 득점력 난조를 보인 한국은 결국 1세트를 15점 차로 내주고 말았다. 

2세트 한국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진상헌의 서브를 시작으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던 세트 후반 이란이 21-18 우위를 점했다. 이에 질세라 한국은 23-23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드러냈다. 신영석이 상대 속공을 가로막으며 24-23 역전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26-25 역전에 성공한 이란이 2세트마저 가져갔다. 

3세트 역시 이란이 8-5로 앞서갔다. 송희채 대신 정지석을 투입한 한국이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란이 여유로운 경기 운영으로 10-6 리드를 잡았다. 자유자재로 공격을 펼쳤다. 한국은 문성민, 진상헌, 정지석이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것도 잠시 서브 득점까지 더해 20-15로 달아난 이란이 3세트 승리로 일찌감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이란, 중국, 카자흐스탄, 카타르와 A조에 편성돼있다. 상위 2개 팀이 내년 이탈리아-불가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본선 무대에 오른다. 세계선수권 본선 진출만으로도 FIVB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앞서 B조에서는 일본과 호주가 1, 2위를 차지하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A조 그리고 김호철호의 운명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2연패를 기록한 한국은 오는 13일과 14일 중국, 카자흐스탄과 맞붙는다. 

사진=ST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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