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완, 소현석 근대5종 '금맥'캤다.,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 쾌거

장강훈 2017. 8. 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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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근대5종 남자 대표팀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계주부문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은 10일(한국시간) 헝가리 세케스훼르바에서 열린 남자 계주부문에 출전한 서창완과 소현석(이상 한체대)은 펜싱에서 유럽과 남미에 패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불굴의 의지로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다.

대한근대5종 연맹은 "남자계주 금메달 쾌거를 발판으로 오는 12, 13일 열리는 남녀 개인, 단체전에서 또 한 번의 금메달 획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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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근대5종 청소년 대표 서창완과 소현석(왼쪽부터)이 10일(한국시간) 헝가리 세케스훼르바에서 열린 남자 계주부문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 근대5종 연맹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 근대5종 남자 청소년 대표팀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계주부문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은 10일(한국시간) 헝가리 세케스훼르바에서 열린 남자 계주부문에 출전한 서창완과 소현석(이상 한체대)은 펜싱에서 유럽과 남미에 패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불굴의 의지로 시상대 맨 꼭대기에 올랐다. 5종목 합계 1488점을 획득한 한국은 스페인(1479점), 벨라루스(1473점)를 따돌렸다. 지난해 전웅태, 이지훈이 계주 2위에 오른 아쉬움을 설욕한 무대였다.

한국 남자 근대5종 청소년 대표 서창완과 소현석(왼쪽부터)이 10일(한국시간) 헝가리 세케스훼르바에서 열린 남자 계주부문 마지막 레이스인 레이저건(사격, 육상 복합종목)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얼싸 안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 근대5종 연맹
첫 종목인 수영에서 평소 기록을 유지해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한국은 펜싱에서 다소 부진했다. 유럽과 남미를 상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경험부족을 드러내며 두 종목 합계 7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승마에서 시간감점 1점만 받는 출중한 기량을 과시하며 4위로 뛰어 올랐고 선두와 불과 13점차로 따라붙은 가운데 레이저런(사격, 육상 복합종목)에 돌입했다.

레이저런에서 첫 주자로 나선 서창완이 사격 1위로 치고 올라온 뒤 줄곧 1위를 유지했고, 오히려 2위와 격차를 10초 이상 벌린채 소현석에게 차례를 넘겼다. 소현석도 냉정함을 앞세워 점수차를 지켜내 스페인과 벨라루스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대한근대5종 연맹은 “남자계주 금메달 쾌거를 발판으로 오는 12, 13일 열리는 남·녀 개인과 단체전에서 또 한 번의 금메달 획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반색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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