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대한항공, 첫 우승 위해 통 큰 투자

권혁진 2017. 8. 8.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좀처럼 '우승 후보'의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첫 우승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섰다.

8일 구단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체력단련장과 훈련장비를 대폭 개선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웨이트장을 넓고 쾌적한 장소로 옮겼고, 선수단 전체가 로테이션 훈련을 할 수 있는 장비를 도입해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훈련을 가능하게 했다.

반면 노후화된 장비는 과감히 교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좀처럼 '우승 후보'의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첫 우승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섰다.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3일 오후 인천 계양구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대한항공 점보스 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경기, 대한항공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2017.04.03. park7691@newsis.com

8일 구단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체력단련장과 훈련장비를 대폭 개선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웨이트장을 넓고 쾌적한 장소로 옮겼고, 선수단 전체가 로테이션 훈련을 할 수 있는 장비를 도입해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훈련을 가능하게 했다.

부상 방지와 재활에 활용되는 펑셔널스테이션과 등속성 장비도 들여왔다. 반면 노후화된 장비는 과감히 교체했다.

추가로 도입한 영상분석시스템은 고화질 카메라를 이용, 훈련 동작을 촬영해 서브 및 리시브, 스파이크 등 자세에 대한 분석을 실시간 피드백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장된 영상을 활용해 다양한 개인별 자세 교정도 가능해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11일과 12일 경기도 용인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체육관에서 중국 산동성팀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비시즌 중 훈련의 성과를 측정하고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중간 점검의 의미를 지닌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