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 지자체 등에 '성공 협조요청' 서한

2017. 8. 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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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6개월을 앞두고 붐 조성을 위해 이희범 위원장 명의로 전국 지자체 등에 협조 서한을 보냈다고 8일 밝혔다.

시·도 교육감에게는 '2018 평창 교육 웹 포털'을 통해 대회와 동계스포츠 관련 주제를 교과 수업 등에 활용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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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입장권 구매 등 방안 제안
이희범 조직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6개월을 앞두고 붐 조성을 위해 이희범 위원장 명의로 전국 지자체 등에 협조 서한을 보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전국 시·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교육감, 시·군·구청장, 시·군·구의회 의장, 공기업 사장 등 기관장 776명이다.

조직위는 각 부서 국장을 담당관으로 지정해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 교육감을 방문해 서한문을 전달하고, 다른 기관은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보낼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서한에서 "대회 성공을 위해서는 전국 지자체와 의회, 공기업의 참여·지원이 중요하다"면서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실천 방안에는 ▲동계종목과 선수 지정을 통한 시민과 공무원 참여 ▲입장권 구매 ▲지역 특산품의 라이선싱 상품 개발 ▲성화 주자 ▲시·도의 날 참여 ▲대회 홍보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 위원장은 "올림픽 기간 지자체 사업으로 시민에게 1인당 8만 원 이하 입장권과 교통·음식 등 편의제공은 선거법이나 청탁금지법 등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입장권 구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각 지자체의 특산품을 올림픽 라이선싱 상품으로 개발해 판매하는 데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또 이 위원장은 지역 출신 유명 인사를 성화 주자로 선발해 시·도와 함께 성화봉송과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대회 기간 '시·도의 날'을 운영해 지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시·도 교육감에게는 '2018 평창 교육 웹 포털'을 통해 대회와 동계스포츠 관련 주제를 교과 수업 등에 활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평창에 이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최돼 우리나라가 스포츠의 아시아 시대를 선도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며 재차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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