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감독, "이적 원하는 반 다이크, 이해한다"

최한결 인턴 2017. 8. 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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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표팀의 딕 아드보카트(69) 감독이 버질 반 다이크(25)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반 다이크의 행동을 이해한다는 입장이다.

마우리치오 펠레그리노 감독은 3일 'ESPN'을 통해 "구단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반 다이크는 선수단을 떠나 있지만, 그를 설득하고 싶다. 판매는 없다"면서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이번 아드보카트 감독의 발언이 사우샘프턴의 입장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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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네덜란드 대표팀의 딕 아드보카트(69) 감독이 버질 반 다이크(25)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반 다이크의 행동을 이해한다는 입장이다.

반 다이크의 이적을 두고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반 다이크는 뛰어난 실력으로 첼시, 리버풀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리버풀 이적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사우샘프턴이 리버풀의 불법 접근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이적은 무산됐다.

이에 반 다이크는 분노했다. 여전히 리버풀 이적을 원하기 때문이다. 반 다이크는 사우샘프턴의 전지훈련에도 따라가지 않고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구단과 회담에서 이적을 다시 한번 요청한 상태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은 요지부동이다. 사우샘프턴 입장에선 작년에 6년 재계약을 맺은 반 다이크를 풀어줄 이유가 없다. 마우리치오 펠레그리노 감독은 3일 'ESPN'을 통해 "구단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반 다이크는 선수단을 떠나 있지만, 그를 설득하고 싶다. 판매는 없다"면서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반 다이크가 난처한 상황에 처하자, 대표팀 스승 아드보카트 감독이 나섰다. 아드보카드 감독은 4일 '데일리메일'을 통해 "반 다이크의 행동을 비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해볼 것이 있다"면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금보다 5배 많은 연봉을 벌면서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에서 뛰는 일이다. 나는 반 다이크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며 반 다이크를 옹호했다. 이번 아드보카트 감독의 발언이 사우샘프턴의 입장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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