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올림픽 레슬링 金 김원기, 산행중 심장마비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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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로스엔젤레스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62㎏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원기 씨가 27일 오후 향년 5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함평농고 시절 레슬링에 입문한 김 씨는 1983년 국가대표에 발탁돼 1984년 LA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원기 씨는 2009년 경희대에서 체육학 박사를 취득하기도 했으며, 생전 전남 함평군 레슬링협회 회장을 맡아 후배 양성에 힘을 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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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1984년 로스엔젤레스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62㎏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원기 씨가 27일 오후 향년 5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김원기 씨는 27일 오후 강원 원주시 치악산에 오른 뒤 하산하다 심정지로 숨을 거뒀다.
함평농고 시절 레슬링에 입문한 김 씨는 1983년 국가대표에 발탁돼 1984년 LA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양정모에 이어 한국 역사상 두 번째 금메달이었다.
김원기 씨는 2009년 경희대에서 체육학 박사를 취득하기도 했으며, 생전 전남 함평군 레슬링협회 회장을 맡아 후배 양성에 힘을 쏟아왔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영안실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8시 목동 평강교회에서 예배로 치러진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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