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그 18팀, 임금 체불 통보..'ACL 박탈 고려'

박대성 2017. 7. 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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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그 18개 팀이 임금 체불에 시달리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 13개 팀이 빚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 축구협회가 각 팀에 연봉과 수당 등에 관한 미지급액 청산 요구 공문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AFC는 중국 축구협회가 8월 31일까지 임금 체불을 해결하지 않을 경우, 다음 시즌 ACL 진출 자격을 박탈할 거라는 규정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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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중국 리그 18개 팀이 임금 체불에 시달리고 있다. 명단에는 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상위권 팀도 대거 포함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 13개 팀이 빚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 축구협회가 각 팀에 연봉과 수당 등에 관한 미지급액 청산 요구 공문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2부와 3부리그까지 확장하면 18팀으로 늘어난다.

중국 축구협회 리스트에는 광저우 에버그란데, 상하이 SIPG, 베이징 궈안 등도 포함됐다. 협회가 설정한 마감일인 8월 15일까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박탈 가능성도 있다.

AFC는 중국 축구협회가 8월 31일까지 임금 체불을 해결하지 않을 경우, 다음 시즌 ACL 진출 자격을 박탈할 거라는 규정을 만들었다. 중국 축구협회는 ACL 진출 자격 박탈을 막기 위해 미지급 청산 공문을 보낸 것이다.

현재 중국 슈퍼리그 빅클럽은 미지급 통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헐크와 오스카를 보유한 상하이 상강은 “체불금 모두를 납부하고 중국 축구협회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라고 발표했다. 카를로스 테베스를 영입한 상하이 선화는 조속한 조치를 취할 거라 선언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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