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대표팀, 필리핀 잡고 B조 3위 확정..김단비 19점

2017. 7. 25.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필리핀을 꺾고 조 3위를 확정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FIBA랭킹 15위)은 25일 인도 벵갈루루의 스리 칸티라바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3차전 필리핀(FIBA랭킹 49위)과 경기에서 91-63으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A조 2위 뉴질랜드(FIBA랭킹 38위)와 8강전을 치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뉴질랜드와 8강전서 승리하면 월드컵 진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FIBA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필리핀을 꺾고 조 3위를 확정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FIBA랭킹 15위)은 25일 인도 벵갈루루의 스리 칸티라바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3차전 필리핀(FIBA랭킹 49위)과 경기에서 91-6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승 2패를 기록해 호주(3승), 일본(2승 1패)에 이어 3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선 상위 4개 팀까지 2018 스페인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표팀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A조 2위 뉴질랜드(FIBA랭킹 38위)와 8강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1쿼터를 19-19로 마친 뒤 2쿼터에서 44-34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까지 김한별(삼성생명)이 11점 8리바운드, 김단비(신한은행)가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대표팀은 박지수(국민은행)의 골밑슛으로 포문을 연 뒤 차근차근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 중반 5분 동안 18연속 득점을 퍼부으며 필리핀을 몰아붙였다.

박지수가 골 밑을 튼튼히 지켰고, 강이슬(KEB하나은행)이 3점 슛으로 외곽을 지원했다.

대표팀은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64-36, 28점 차까지 도망가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단비는 19점 10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과 함께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임영희(우리은행)도 1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성공했고, 박지수가 15점 9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 25일 전적

한국(1승 2패) 91(19-19 25-15 26-13 21-16)63 필리핀(3패)

cycle@yna.co.kr

☞ 송영길·손혜원, 김군자 할머니 빈소서 '엄지척 사진'
☞ 이언주 또 구설수…"알바비 떼여도 고발 않는게…"
☞ ROTC 후보생, 추격 끝에 성추행 현행범 잡고보니
☞ 구멍 1개로 번갈아 호흡…살려달라 애원에도 안멈춘 '지옥트럭'
☞ 자기가 교통사고 내고 죽어가는 동생 모습 인스타 생중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