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4~6주 결장? LAD, 선발 트레이드하나

2017. 7. 25.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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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9)가 앞으로 4~6주 정도를 결장할 것이라는 이른 전망이 나왔다.

FOX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소식통인 켄 로젠탈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현재 커쇼의 상태가 4~6주 정도의 결장을 요구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물론 포스트시즌에는 돌아올 수 있는 수준이지만, 가뜩이나 "커쇼와 우드 외에는 확실한 선발투수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던 다저스이기에 위기의식은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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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9)가 앞으로 4~6주 정도를 결장할 것이라는 이른 전망이 나왔다. 이 경우 후반기 일정 상당 부분을 날릴 것이 불가피해 보이는 가운데 다저스가 새로운 투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할지도 관심사다.

FOX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소식통인 켄 로젠탈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현재 커쇼의 상태가 4~6주 정도의 결장을 요구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커쇼는 24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경기 도중 허리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2이닝 소화 후 강판됐다.

커쇼는 지난해에도 디스크 증상과 유사한 부상으로 2달 정도를 결장했던 경험이 있다. 비록 지난해 부상과는 다소 다른 느낌이라고 알려졌으나 그래도 비슷한 부위라 우려가 커진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후 커쇼의 부상자 명단행 가능성을 밝혔으며 커쇼는 25일 주치의를 만나 검진을 받는다.

커쇼는 시즌 21경기에서 15승2패 평균자책점 2.04의 빼어난 성적을 내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커쇼의 이탈은 다저스에 치명상이 될 수 있다. 물론 포스트시즌에는 돌아올 수 있는 수준이지만, 가뜩이나 “커쇼와 우드 외에는 확실한 선발투수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던 다저스이기에 위기의식은 커질 수 있다.

물론 아직 커쇼의 정확한 결장 기간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현지 언론에서는 최소 2주, 길면 한 달 이상의 결장 가능성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로젠탈의 보도도 이 연장선상에 있다. 이에 다저스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다저스는 선발투수들의 양은 풍부하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이에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 새로운 에이스급 투수를 데려올 가능성은 좀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후반기 막판에는 류현진에게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어 더 주목을 끈다. /skullbo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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