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사태' 첼시 공식 성명..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노영래 2017. 7. 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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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케네디(21)의 돌발 행동으로 비난을 받은 잉글랜드가 첼시가 공식 성명까지 발표하며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논란이 일자 첼시는 웨이보 공식 구단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고 케네디도 게시글을 내렸지만, 중국 축구팬들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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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로베르트 케네디(21)의 돌발 행동으로 비난을 받은 잉글랜드가 첼시가 공식 성명까지 발표하며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첼시는 최근 케네디의 예기치 못한 행동으로 중국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중국 투어에 참여한 신예 공격수 케네디는 중국을 배경으로 촬영한 동영상 상단에 '포하 차이나'라는 욕설을 글귀에 삽입해서 SNS에 게시했고, 경기장 출입문에 기대 눈을 감고 있는 중국인 경비원 사진에 '게으름뱅이 중국 일어나'라는 글을 적어 자신의 계정에 올려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일자 첼시는 웨이보 공식 구단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고 케네디도 게시글을 내렸지만, 중국 축구팬들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첼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알렸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장문의 성명을 발표했다.

첼시는 성명문을 통해 “첼시는 중국의 경기장에서 팬들의 큰 환대를 경험했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가 끝난 후 중국의 팬들을 자극한 케네디의 게시글을 보고 그에게 매우 실망했고 놀랐다. 케네디의 행동은 실수였고 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배우게 될 것이다. 첼시의 모든 관계자들은 중국을 존경하며 중국의 모든 팬들을 사랑한다. 우리는 어떤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사진=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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