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컵] '3점슛 20개 폭발' 대한민국, 이라크 꺾고 단독 3위 유지!

이재승 2017. 7. 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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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국 대표팀이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대한민국은 임동섭이 3점슛 6개, 이정현과 전준번이 3점슛 각각 네 개씩 터트린 가운데 이라크를 손쉽게 요리했다.

대한민국은 이후 이라크에 연거푸 실점했지만, 이정현의 3점슛으로 다시 기세를 이어갔다.

승리를 확정한 대한민국의 3점슛은 여전히 불을 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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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대한한국 대표팀이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대한민국은 22일(토) 대만에서 열린 제39회 윌리엄존스컵 이라크와의 맞대결에서 93-77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이날 승리로 캐나다전 패배 이후 일본과 이라크를 연달아 꺾으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패했다면, 필리핀과 함께 공동 3위로 하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라크를 어렵지 않게 제압하면서 승전보를 울렸다.

대한민국은 1쿼터에 이대성, 허웅, 임동섭, 김종규, 오세근이 나섰고, 2쿼터에는 허훈, 이정현, 전준범, 이승현, 이종현이 코트를 밟았다. 쿼터별로 다른 라인업을 기용하면서 전력을 점검할 기회로 삼았다.

3쿼터에는 이대성과 임동섭을 대신해 이정현과 양홍석이 코트를 밟았고, 4쿼터에는 최준용이 처음로 나선 가운데 전준범과 임동섭이 이승현, 이종현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김선형은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임동섭이 3점슛 6개, 이정현과 전준번이 3점슛 각각 네 개씩 터트린 가운데 이라크를 손쉽게 요리했다.

전반에만 3점슛 9개가 골망을 가른 대한민국은 내외곽이 고루 터지면서 흐름을 잡았다. 1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이 들어간 가운데 허웅, 임동섭, 이대성, 전준범, 이정현의 3점슛이 차례로 골망을 갈랐다. 9개의 3점슛이 50%의 높은 성공률로 들어가면서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고, 전반 내내 이라크를 상대로 우월한 경기를 펼쳤다.

허웅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가운데 임동섭과 이대성이 두 개씩 3점슛을 터트렸고, 이는 대한민국이 리드하는데 큰 발판이 됐다. 2쿼터에는 전준범이 홀로 3점슛 세 개를 몰아치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이라크의 수비변화에도 선수들이 외곽에서 기회를 잘 만들었고, 이를 득점으로 잘 연결했다.

1쿼터와 2쿼터에 다른 선수들로 나선 대한민국은 단 한 번의 선수교체와 작전시간 없이 경기를 펼치는 등 시종일관 유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2쿼터에는 이정현이 어시스트를 두루 곁들이면서 이라크의 수비를 흔들었고, 이 틈을 타 이종현이 골밑에서, 전준범이 외곽에서 힘을 낼 수 있었다.

후반에도 대한민국의 흐름이었다. 양홍석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대한민국은 오세근과 김종규가 포스트에서 원활한 호흡을 선보이면서 서로간 득점을 도왔다. 김종규는 오세근의 득점을 도운데 이어 호쾌한 덩크까지 터트리면서 대한민국의 오름세를 주도했다. 여기에 양홍석의 원맨 속공과 허웅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한민국은 이후 이라크에 연거푸 실점했지만, 이정현의 3점슛으로 다시 기세를 이어갔다. 이라크는 3쿼터 막판에 이날 첫 번째 3점슛을 터트렸지만,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질세라 이정현이 연거푸 3점슛 세 개를을 터트리면서 이라크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양홍석도 쿼터 종료 직전 또 하나의 3점슛을 신고했다.

승리를 확정한 대한민국의 3점슛은 여전히 불을 뿜었다. 임동섭의 3점슛을 시작으로 전준범, 다시 임동섭의 3점슛이 내리 득점으로 이어졌다. 임동섭은 쿼터 중후반에도 3점슛을 내리 집어넣는 등 4쿼터에만 3점슛 네 개를 터트리면서 위력을 드러냈다.

사진_ KB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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