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김선빈 선발 제외..유격수라 지칠 것"

2017. 7. 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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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KIA 감독이 유격수 김선빈의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 제외했다.

KIA는 2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전을 3-4로 분패했다.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한 서동욱은 2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으나 4회 2사 만루서 대타 나지완과 교체됐다.

22일 광주 롯데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기태 KIA 감독은 "부상이 있는 건 아니다. 오늘도 정상적으로 6번타자 겸 1루수로 내보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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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최익래 기자] 김기태 KIA 감독이 유격수 김선빈의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 제외했다.

KIA는 2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전을 3-4로 분패했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제구난 속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버텼으나 불펜이 7회와 8회 각각 1실점씩하며 승부를 내줬다.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한 서동욱은 2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으나 4회 2사 만루서 대타 나지완과 교체됐다. 나지완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22일 광주 롯데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기태 KIA 감독은 "부상이 있는 건 아니다. 오늘도 정상적으로 6번타자 겸 1루수로 내보낸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21일 경기에 앞서 "승부처에 조커 나지완을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른 교체는 그러한 맥락으로 해석된다.

이날 선발투수는 팻딘. 최근 8경기(7경기 선발) 평균자책점 8.00으로 심각한 슬럼프에 빠져있다. 20일 고척 넥센전서 컨디션 점검 차원으로 구원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2사사구를 내줬다. 김기태 감독은 "급격히 무너지지 않는 이상 긴 이닝을 맡길 것이다"라며 팻딘에 대한 믿음을 보냈다.

한편, 유격수 김선빈이 라인업에서 빠진다. 단순 휴식 차원으로 주중 고척 넥센전에서 당한 사구 여파는 아니다. 김 감독은 "이번주 계속 유격수로 나왔기 때문에 한 차례 쉴 때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ing@osen.co.kr

▲ 22일 경기 KIA 선발 라인업

이명기(우익수)-김주찬(좌익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안치홍(2루수)-서동욱(1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최원준(유격수). 선발투수 팻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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