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추신수, TEX 묶은 콥 상대로 대포" 호평

[뉴스엔 안형준 기자]

MLB.com이 추신수 홈런을 호평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7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이날 톱타자로 출전해 9회초 극적인 동점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은 텍사스는 연장 10회 4-3 역전승을 거뒀다.

MLB.com은 "추신수는 경기 내내 텍사스 타선을 묶은 알렉스 콥을 상대로 경기장 반대쪽 담장을 넘기는 대포를 터뜨렸다"며 "콥의 초구 시속 87.1마일 스플리터를 받아친 추신수의 홈런은 시속 105.5마일, 23도 각도로 날아갔고 비거리 382피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MLB.com은 "텍사스는 적지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추신수가 동점을 만들고 엘비스 앤드루스가 결승타를 때려내 승리했다"고 동점타와 결승타를 기록한 두 선수를 호평했다.

한편 추신수가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올린 텍사스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사진=추신수/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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