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영입에 관심

김재호 2017. 7. 22.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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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가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선발 다르빗슈 유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컵스가 레인저스 구단에 다르빗슈 트레이드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21일 '야후스포츠'는 레인저스 구단이 다르빗슈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들과 접촉하며 에이스를 이번 이적시장에 내놨을 때 어떤 대가를 얻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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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가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선발 다르빗슈 유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컵스가 레인저스 구단에 다르빗슈 트레이드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21일 '야후스포츠'는 레인저스 구단이 다르빗슈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들과 접촉하며 에이스를 이번 이적시장에 내놨을 때 어떤 대가를 얻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 이후 FA가 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번 시즌으로 6년 5600만 달러 계약이 끝나는 다르빗슈는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다. 지난 2015년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그는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125 1/3이닝을 던지며 건강함을 과시하고 있다. 2013년 209 2/3이닝을 던진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할 페이스다.

MLB.com은 컵스가 후반기를 6연승으로 시작한 반면, 텍사스는 5연패 늪에 빠지면서 다르빗슈가 팀을 옮길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컵스는 이미 같은 지역 연고 구단인 화이트삭스로부터 호세 퀸타나를 영입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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