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챔피언십 리뷰] 한국, '약체' 동티모르와 0-0 충격 무승부

박주성 기자 입력 2017. 7. 21. 19:56 수정 2018. 8. 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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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약체 동티모르와 0-0 충격 무승부를 거뒀다.

정정용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1일 오후 6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통 낫 스타디움서 열린 2018 AFC U23 챔피언십 예선 I조 2차전에서 동티모르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마카오에 10-0으로 대승을 거둔 한국은 이번 무승부로 힘이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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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대한민국이 약체 동티모르와 0-0 충격 무승부를 거뒀다.

정정용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1일 오후 6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통 낫 스타디움서 열린 2018 AFC U23 챔피언십 예선 I조 2차전에서 동티모르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4점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으나 2위 베트남이 선두 탈환의 기회를 갖게 됐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조영욱이 섰고 2선에 강지훈, 이상헌, 박성부가 배치됐다. 김혜성과 이승모가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했고, 윤종규, 이상민, 정태욱, 박창준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경기는 예상과 달리 팽팽하게 흘렀다. 전반 한국은 6개 슈팅을 시도했고, 동티모르는 4개의 슈팅을 올리며 비슷한 기록을 남겼다. 점유율 역시 한국이 53%, 동티모르가 47%를 기록했다. 한국은 몇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으나 이를 살리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답답한 경기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한국은 전반보다 다소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동티모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막판에는 골키퍼와의 경합 상황에서 공이 흘러나와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게 떴고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지난 1차전에서 마카오에 10-0으로 대승을 거둔 한국은 이번 무승부로 힘이 빠지게 됐다. 이제 한국은 다가오는 3차전서 베트남을 상대한다.

사진=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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