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는 이제 지쳤다, 네이마르 결정에 맡긴다

박대성 입력 2017. 7. 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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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확실하지 않은 입장 표명에 지쳤다.

바르사의 공식 입장은 네이마르 판매 불가(NOT FOR SALE)다.

'ESPN'은 "자체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사는 네이마르와 아버지의 결정에 따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가 아버지와 논의해 PSG 이적을 결정한다면 바르사를 떠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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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확실하지 않은 입장 표명에 지쳤다. 네이마르의 미래는 스스로 결정에 달렸다.

네이마르 이적설이 유럽 전역을 흔들고 있다. 브라질 언론 보도 당시 단순 루머로 치부됐지만 지금은 다르다. 스페인과 프랑스 언론이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망 이적설을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골자는 이렇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원하는 PSG가 네이마르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합의에 도달했다. PSG는 상상을 초월하는 2억 2,200만 유로(약 2,857억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고, 부친과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탈루냐 지역 언론도 현지 보도에 고개를 끄덕였다. 카탈루냐 라디오는 “네이마르의 PSG행이 95%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도 “바르사가 네이마르 이적 가능성을 수긍하는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바르사의 공식 입장은 네이마르 판매 불가(NOT FOR SALE)다. 바르사 조르디 메스트레 부회장이 “네이마르는 200% 잔류한다”라고 발표한데 이어 호셉 바르토메우 회장도 “네이마르는 판매용이 아니다. 우리 팀의 일부이며 4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소리 높였다. 바르사 보드진도 회장과 부회장 의견에 만장일치했다.

그러나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이 확인한 결과, 바르사는 네이마르 이적설에 지쳤다. 이유는 네이마르의 입장 표명이다. 과거와 달리 확실하게 바르사 잔류를 밝히지 않는 태도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

바르사는 주사위를 네이마르와 부친에게 넘겼다. ‘ESPN’은 “자체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사는 네이마르와 아버지의 결정에 따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가 아버지와 논의해 PSG 이적을 결정한다면 바르사를 떠나는 셈이다.

현재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아버지는 내 모든 친구들을 대표한다.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 내 인생에 있어 행복하다. 사랑한다”라며 비행기를 함께 탄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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