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즐라탄, LA 갤럭시 제안 거절..맨유 복귀하나

정형근 기자 2017. 7. 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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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정형근 기자, 영상 송경택 PD]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가 유력해 보입니다.

즐라탄은 LA 갤럭시가 제시한 거액의 제안을 거절하고 맨유 복귀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즐라탄이 LA 갤럭시가 제시한 65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95억 원의 연봉 계약을 거절했다. 그는 맨유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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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영상 송경택 PD]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가 유력해 보입니다. 즐라탄은 LA 갤럭시가 제시한 거액의 제안을 거절하고 맨유 복귀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즐라탄이 LA 갤럭시가 제시한 65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95억 원의 연봉 계약을 거절했다. 그는 맨유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시즌 즐라탄은 맨유에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41경기에 나서 28득점 9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습니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던 즐라탄은 4월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고 결국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 보였습니다.

은퇴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즐라탄은 현역으로서 계속 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싸커(MLS)의 LA 갤럭시와 LA FC는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즐라탄은 맨유 복귀를 위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맨유 주제 모리뉴 감독은 "즐라탄의 복귀는 가능성은 열려있다. 즐라탄이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선택을 하길 바란다"며 그의 맨유 복귀를 환영한다는 뜻을 보였습니다.

로멜루 루카쿠 영입에 성공한 맨유가 즐라탄까지 잡는다면 맨유는 이번 시즌 더욱 강력한 공격진을 갖출 전망입니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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