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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작은형' 베일 "레알에서 내 거취, 호날두 이적과 관련 없다"

이종현 기자 입력 2017.07.18. 00:00

레알 마드리드의 '작은형' 가레스 베일(28)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의 거취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말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최근 베일과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거취와 레알에서 자신의 미래에 관한 베일의 발언을 보도했다.

국내 팬들은 베일이 2013년 레알에 합류하자 호날두의 별명 '우리형'을 빗대 베일을 '작은형'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베일에게 우상과 같던 호날두는 최근 이적 루머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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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작은형' 가레스 베일(28)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의 거취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말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최근 베일과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거취와 레알에서 자신의 미래에 관한 베일의 발언을 보도했다.

베일은 유독 호날두의 영향을 많이 받은 선수다. 한때 베일은 호날두의 프리킥 자세를 비롯해 헤어 스타일 등을 따라 하면서 베일이 호날두를 우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이 있었다. 국내 팬들은 베일이 2013년 레알에 합류하자 호날두의 별명 '우리형'을 빗대 베일을 '작은형'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 베일(왼쪽)과 호날두

베일에게 우상과 같던 호날두는 최근 이적 루머에 시달렸다. 호날두는 탈세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되자 "레알을 떠나겠다"는 폭탄 발언까지 했다.

베일 역시 지난 시즌 발목 부상이 재발해 많은 경기를 쉬면서 팀 내 입지가 좋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맨유가 베일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베일은 이어 "호날두가 팀을 떠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베일은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로멜루 루카쿠가 이적한 사실을 어제야 알아챘다. 솔직히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다. 이어 "당신이 직접 그에게 물어보라"며 재치 있게 대답하기도 했다.

베일은 "물론 우리는 (지난 시즌) 타이틀을 쟁취했고 경기를 잘했다. 많은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베일은 이어 "발목은 괜찮다. 휴식기간 중 발목 회복을 위해 신경 썼다. 나는 지난 시즌 온전한 몸상태로 유지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 재활에 전념했고 프리시즌에 완벽한 몸상태로 훈련을 받았다"며 팀에서 경쟁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