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L 프리미어] 조성주, '2패자 대결'서 한지원에 역전승

남윤성 2017. 7. 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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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시즌2 풀리그 3주차

▶조성주 2대1 한지원

1세트 조성주(테, 7시) < 뉴커크재개발지구 > 승 한지원(저, 5시)

2세트 조성주(테, 1시) 승 < 프로스트 > 한지원(저, 5시)

3세트 조성주(테, 7시) 승 < 만발의정원 > 한지원(저, 1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2패를 기록하고 있던 한지원을 상대로 1세트를 패한 뒤 내리 두 세트를 가져가면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조성주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시즌2 풀리그 3주차 한지원과의 대결에서 2세트에서는 사신을 통한 압박으로, 3세트에서는 지상군을 활용한 조이기로 승리하면서 2연패를 끊어냈다.

조성주는 의료선에 사이클론과 해병을 태워 한지원의 3시 확장을 견제했고 화염기갑병을 충원해 일벌레를 잡아내려 했다. 하지만 한지원이 변신중인 화염기갑병을 저글링과 여왕으로 일점사해 제거했고 이어진 드롭 견제까지 막아내면서 부유한 체제를 유지할 힘을 벌었다. 

조성주가 군수공장을 늘리면서 화염기갑병과 사이클론으로 두 차례 견제했지만 여왕과 저글링으로 막아낸 한지원은 바퀴와 궤멸충, 히드라리스크로 병력을 구성, 조성주의 확장을 한 차례 견제했다. 살모사를 확보한 한지원은 흑구름을 쓰면서 테란의 공성전차 라인을 무위로 돌린 뒤 바퀴와 궤멸충으로 포위 공격에 성공, 1세트를 가져갔다. 

조성주는 3개의 병영을 앞마당 입구에 지으면서 사신을 16기까지 생산, 한지원을 압박했다. 의료선 2기까지 충원해 사신의 생명력을 극대화시킨 뒤 저그의 앞마당에 해방선 1기를 보내 18기의 일벌레를 잡아낸 조성주는 땅거미지뢰와 해병으로 빈집털이를 노리던 한지원의 맹독충과 저글링을 모두 잡아내고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어냈다. 

3세트에서 조성주는 3병영 전략 대신 2병영에 이은 군수공장으로 가닥을 잡았다. 무기고를 일찍 올리면서 화염차를 화염기갑병으로 변신시킨 조성주는 한지원의 12시 지역을 계속 두드리면서 견제했다. 

의료선을 확보한 조성주는 한지원의 본진에 계속 떨어뜨리면서 신경 쓰게 만들었고 정면에도 병력을 배치하면서 점막이 늘어나지 못하게 견제했다. 한지원의 가시지옥을 뽑으면서 대치 전선을 형성하자 11시로 지상군을 보내 부화장을 파괴한 조성주는 해방선 2기로 조이기를 시도했다. 한지원이 풍부한 광물 지대를 가져가지 못하도록 계속 견제한 조성주는 한지원이 마지막 러시를 시도하게 만들었고 손쉽게 우위를 점하면서 2대1로 승리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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