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다나베 전 세이부 감독 인스트럭터로 재영입

배영은 2017. 7. 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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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영은]
한화가 다나베 노리오(51) 전 세이부 감독을 인스트럭터로 다시 영입했다.

다나베 인스트럭터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화 선수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화는 "다나베 인스트럭터가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줘 타격, 수비, 주루 등 야수들의 전반적인 기량 향상에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한 차례 한화 선수들을 지도한 뒤 일본으로 떠났다. 18일 다시 한국으로 와 한화와 두 번째 인연을 맺게 됐다.

다나베 인스트럭터는 1985년 세이부에 입단해 세이부와 요미우리에서 16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2014년 5월 세이부 감독대행을 맡은 뒤 2015년부터 2년간 세이부 감독을 역임했다.

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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