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조프리 로베르뉴와 계약! .. 골밑 보강!

이재승 2017. 7. 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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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조프리 로베르뉴(센터-포워드, 211cm, 99.8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온 로베르뉴는 원래 제한적 자유계약선수다.

이번처럼 샌안토니오가 로베르뉴 영입에 나섰다면, 시카고가 샌안토니오가 제시한 계약내용에 합의하는 조건이 뒤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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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조프리 로베르뉴(센터-포워드, 211cm, 99.8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내용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샌안토니오는 이번 계약으로 골밑 전력을 든든히 했다.

로베르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덴버 너기츠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향후 2라운드 티켓 두 장을 건네는 대신 로베르뉴를 영입하면서 빅맨을 든든히 했다. 서지 이바카(토론토)를 트레이드하면서 골밑 전력에 다소 공백이 생긴 만큼 2라운드 티켓을 활용해 쓸 만한 골밑 재원을 영입한 것이다.

이후 로베르뉴는 시카고로 건너가게 된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오클라호마시티가 그를 트레이드했다. 로베르뉴는 캐머런 페인, 앤써니 머로우와 함께 시카고로 보내졌고, 시카고는 타지 깁슨(미네소타)와 덕 맥더밋을 넘겼다. 지난 시즌 도합 70경기에 나섰던 그는 평균 14분 동안 5.4점(.440 .337 .630) 3.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로베르뉴의 강점은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빅맨이다. 다만 체중이 적게나가 힘 싸움에서는 다소 밀리는 모습도 노출하고 있지만, 3점슛을 장착하고 있어 스트레치 빅맨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34.6%의 준수한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중거리슛도 능수능란하게 시도할 수 있는 만큼 나름 활용 가치가 높다.

지난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온 로베르뉴는 원래 제한적 자유계약선수다. 이번처럼 샌안토니오가 로베르뉴 영입에 나섰다면, 시카고가 샌안토니오가 제시한 계약내용에 합의하는 조건이 뒤따라야 한다. 하지만 최근 시카고는 로베르뉴에 대한 퀄리파잉오퍼를 철회하면서 로베르뉴가 비제한적 FA가 됐다. 이에 샌안토니오는 곧바로 로베르뉴를 부를 수 있었다.

샌안토니오는 파우 가솔과의 재계약도 유력한 상황이다. 가솔은 선수옵션이 있었지만, 새로운 계약을 위해 시장에 나왔다. 가솔도 생각보다 저렴한 몸값에 남게 될 것으로 추측된다. 무엇보다 로베르뉴가 가세하게 되면서, 샌안토니오가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드웨인 데드먼과 데이비드 리의 이탈로 생긴 안쪽 전력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사진_ San Antonio Spurs Emblem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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