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음주운전' 윤지웅에게 잔여 시즌 출장정지+벌금 1000만원

입력 2017. 7. 10. 18:07 수정 2017. 7. 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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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음주운전을 한 투수 윤지웅(29)에게 잔여 시즌 출장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LG 구단은 10일 윤지웅에게 금일 새벽 발생한 음주운전과 관련된 책임을 물어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 및 벌금 1천만원의 자체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지웅은 전날(9일) '레전드' 이병규의 은퇴식을 마친 후 회식을 갖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했다다.

경찰은 윤지웅을 귀가 조치한 뒤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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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가 음주운전을 한 투수 윤지웅(29)에게 잔여 시즌 출장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LG 구단은 10일 윤지웅에게 금일 새벽 발생한 음주운전과 관련된 책임을 물어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 및 벌금 1천만원의 자체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LG는 '이번 징계와 관련해 구단은 팬 여러분께 사과드리고, 아울러 자체 징계와는 별도로 프로야구 선수가 지켜야 할 품의를 지키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단 관리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고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윤지웅은 이날 오전 6시30분경 자신의 차량을 몰고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을 달리다 다른 차량에 의해 접촉 사고를 당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51%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나 불구속 기소됐다. 

윤지웅은 전날(9일) '레전드' 이병규의 은퇴식을 마친 후 회식을 갖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했다다. 경찰은 윤지웅을 귀가 조치한 뒤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윤지웅은 올 시즌 34경기(3선발)에서 1승1패1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불펜 핵심 요원 중 하나로 6월 이후 평균자책점 2.79로 호투하고 있었다. 갈 길 바쁜 LG로선 악재가 아닐 수 없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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