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루니, FA로 에버턴 복귀 확정..맨유 주급 지원(英BBC)

정지훈 기자 2017. 7. 8. 0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 웨인 루니(32)가 13년 만에 친정팀 에버턴으로 복귀한다.

영국 맨체스터의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7일 "맨유의 루니가 에버턴 이적에 동의했다. 이미 맨유와 에버턴이 루니 이적에 합의했고, 루니는 13년 만에 에버턴으로 복귀한다. 두 구간은 금요일 협상을 했고, 공식 발표를 앞두고 효과적으로 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 웨인 루니(32)가 13년 만에 친정팀 에버턴으로 복귀한다. 이미 맨유와 에버턴은 루니 이적에 합의했다.

영국 맨체스터의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7일 "맨유의 루니가 에버턴 이적에 동의했다. 이미 맨유와 에버턴이 루니 이적에 합의했고, 루니는 13년 만에 에버턴으로 복귀한다. 두 구간은 금요일 협상을 했고, 공식 발표를 앞두고 효과적으로 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 `BBC`도 "루니가 자유계약(FA)로 에버턴으로 복귀한다. 맨유의 공격수 루니는 2일 안에 FA로 에버턴으로 복귀할 것이고, 이적은 매우 근접했다. 맨유는 루니의 주급의 일부분을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루니는 잉글랜드 축구와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 2002년 에버턴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해 알레스 퍼거슨 경의 눈에 들었고, 결국 2004년 엄청난 이적료와 함께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루니는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자리 잡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세월이 야속했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호날두와 달리 루니는 신체적인 능력이 떨어지면서 자신의 장점을 잃어버렸고,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에 맨유는 보상금까지 준비하며 루니의 이적을 바랐고, 이때 친정팀인 에버턴이 루니의 영입을 원했다.

문제는 높은 주급이었다. 그러나 루니가 주급 삭감을 수용하며 에버턴 이적이 급물살을 탔고, 결국 에버턴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시간문제가 됐다. 루니는 최근 중국, 미국 무대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잉글랜드 무대 잔류를 더 원했고, 결국 차기 행선지는 친정팀인 에버턴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단 루니의 에버턴 이적으로 루카쿠의 맨유행도 탄력을 받게 됐다. 영국 `BBC`는 "루니의 이적은 루카쿠의 영입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지만 사실상 루카쿠의 맨유행이 유력해진 것은 분명하다.

이에 대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루니가 떠나면서 루카쿠의 맨유 이적도 탄력을 받게 됐다. 루카쿠의 이적은 이번 주말 안으로 완료될 것으로 보이고, 루카쿠의 영입은 2일 안으로 결정된다. 루카쿠는 곧바로 맨유의 스쿼드에 합류할 것이다"며 구체적인 보도를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