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필 잭슨, 뉴욕 닉스와 결별..사장직 사임

김재호 2017. 6. 2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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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잭슨이 뉴욕 닉스를 떠난다.

닉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잭슨이 짐 돌란 회장과 팀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 결과 잭슨이 농구 운영 부문 사장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잭슨은 지난 2014년 3월 닉스 사장으로 부임했다.

잭슨 사장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맡기 시작한 2014-2015시즌 이후 닉스는 80승 166패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는 한 차례도 올라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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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필 잭슨이 뉴욕 닉스를 떠난다.

닉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잭슨이 짐 돌란 회장과 팀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 결과 잭슨이 농구 운영 부문 사장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잭슨은 지난 2014년 3월 닉스 사장으로 부임했다. 과거 시카고 불스, LA레이커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닉스를 다시 부활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감독과 프런트 자리는 달랐다.

필 잭슨이 뉴욕 닉스와 결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잭슨 사장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맡기 시작한 2014-2015시즌 이후 닉스는 80승 166패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는 한 차례도 올라가지 못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선수단 관리도 실패했다. 팀의 간판 선수인 카멜로 앤소니를 트레이드하고자 했지만 선수와 갈등만 커졌다. 그나마 잘한 일은 드래프트에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뽑은 것이었는데 그마저 트레이드를 시도한 사실이 드러나 구단 운영진과 팬들의 마음을 잃었다.

'야후스포츠'는 돌란 회장이 잭슨이 프랜차이즈의 성공을 이끌어갈 수 있는 적임자인지에 대한 걱정이 늘었는데 여기에는 팀의 차세대 스타인 포르징기스에 대한 트레이드를 시도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잭슨은 닉스 구단과 5년 계약을 맺었고, 현재는 2년 2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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