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최대어' 안우진에게 역대 최고 계약금 안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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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는 26일 고교 최고 투수로 꼽히는 휘문고 우완 안우진을 2018년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뽑았다.
넥센의 안우진 선택은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다.
올 해 서울 지명권 1번을 갖고 있는 넥센은 망설임없이 안우진을 찍었다.
넥센 구단의 신인 역대 최고 계약금은 2015년 1차 지명 선수 최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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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은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뿌린다. 빠른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고, 제구력도 괜찮다는 평가다. 경기 운영 능력도 고등학생이라고 보기 힘들만큼 좋다고 한다. 이 때문에 프로 구단 스카우트들이 오래전부터 주목해 왔다.
신체 조건도 좋다. 1m93-93㎏의 당당한 체격이다. 2학년 때 12경기에 출전해 37⅓이닝 47탈삼진-평균자책점 1.46을 기록했고, 올 해는 9경기에서 43⅓이닝 51탈삼진-1.88의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그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KBO리그를 선택했다. 이제 어느 정도의 계약금을 받느냐가 관심사다.
넥센 구단의 신인 역대 최고 계약금은 2015년 1차 지명 선수 최원태. 3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2013년 조상우의 2억5000만원을 가볍게 넘었다. 안우진은 3억5000만원 이상이 확실해 보인다. 넥센 구단은 안우진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지명와 미래 가치를 감안하면 계약금 5억원 이상까지 가능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타선에 비해 마운드가 약한 넥센은 최근 몇 년간 국내 선발 투수 육성에 힘을 쏟았다. 지난해 신재영, 올 해 최원태 한현희가 선발진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일정 부분 국내 선발 키우기에 성공한 셈이다.
구단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이 유력한 안우진. 그가 히어로즈의 육성 시스템에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 지 궁금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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